뷰티테스터?
이제 본격적인 썬크림의 계절이 왔다는!
리오엘리에서 새로운 썬크림을 출시한다고 해서
테스터에 참가하게 되었음.
먼저 비교대상은 위 사진과 같다.
내가 쓰고 있던 오르비스, 나머지 두개는 리오엘리.
원래 비오템이랑 크리니크꺼도 있었는데 비교대상에서 제외함.
몇일 못쓸만큼의 양만 남아있기 때문에 아까워서 ㅜㅜㅋㅋㅋ
먼저, 손등에 조금씩 덜어보았다.
1. 오르비스는 너~무 묽어서 금방 흘러버렸다.
2. 썬스크린은 좀 뻑뻑하긴 했지만 흘러내리는 불편함은 없었다.
3. 정말 놀랍게도 딱 두개의 중간정도 였음.
심하게 뻑뻑함도 없었고, 너무 묽지도 않아서 편했음.
1. 오르비스는 색깔자체가 스킨톤이기 때문에 백탁현상이라는 게 아예 없고
그런데 너무 묽어서 흡수가 굉장히 빠르다. 좋을 수도 있지만
조금만 방심하면 그대로 얼굴에 흡수되어 펴바르지 못하고 두껍게 발릴수도 있다는 점.
2. 썬스크린은 처음에 구매하자마자 사용했을 땐 백탁이 없었다고 생각했는데,
지금 두달? 가까이 쓴 결과 백탁이 좀 심한편이었다. 썬크림만 바르고 나갈때가 많은데
그럴때마다 주변에선 얼굴 떠보인다고 한 말을 많이 들었다.
3. 테스터 제품은 백탁이 아예 없지도, 많지도 않게 적당히 있었음.
이 실험을 하고 너무 놀래서 솔직히 저거 신제품나오면 안사게 될 것 같다고,
그리고 오르비스 재구매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,
피부에 직접바르는 것과 기름종이에 대고 하는 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었다.
며칠전 친구들에게 선스크린을 발라주고 어떠냐고 물었을때
'흡수가 굉장히 빠르고 유분기도 전혀 없다'
라고 말했다. 그런데 저 결과로는 유분기도 썬스크린이 제일 많아보인다.
그런데 테스터 제품도 만만치않게 유분기가 많이 보이는데
실제로 바르고 난 뒤에 6시간후까지 내 피부는 전혀 변함이 없었다.
오히려 피지분비를 잡아주는 듯 싶었다.
오르비스, 썬스크린 둘다 두시간정도 지나면 코 부분 화장이 다 지워질정도로
유분기가 좀 있었고(아무래도 내가 지성이기때문에),
근데 테스터제품은 6시간후에 집에 돌아왔을 때도 기름기가 많이 돌진 않았다.
변함이 없다는? 이 점에서 꽤 높은 점수를 주었음.
그런데 하나 추가하자면, 썬스크린은 향이 너무 좋아서
로션을 바른 기분이 었는데, 이건 무향인가? 아니면 너무 탁한향이나서
약간 거부감이 들기도 했음. 향을 좀 추가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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