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경기도 의정부시] 의정부 - 091121 이탈리안플레이트, Italian plate
우리는 분명, 핸드폰을 보러 시내에 나왔다.
LGT해지시키고 다른거 사려고했는데
돈ㅈㄹ 인거같고, SKT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기때문에 ㅠㅠ
그냥 포기하고.
그런데 알라가
'야 나 배 쫌 고픈데, 넌?'
'나, 이따 너네 만나면 아홉시란말야. 그때까지 아무것도 못먹어'
라고 연발해대는 바람에..는 핑계고,
나도 배가고팠..
그 때 시간은. 약 4시반. =_=
나는 7시에 애들을 만나서 술을, 아니 파전을 먹을 것이었단..
'그래! 간단하게 먹으면되지 뭐'
ㅋㅋㅋㅋㅋㅋ
하고 스파게티를 -_-..
20%할인쿠폰믿고 바로 ㄱㄱ
이건, 의정부만의 셋트인지 아니면 전국 공통인지 모르겠으나
A4용지를 껴넣은 거 보니 의정부점만의 셋트인 듯.
가격이 그리 센 편은 아니나.
왠지 먹고나면, 아 비싸라는 생각이 드는.
우리는 아직 학생 =_=..
식빵?
... 발사믹소스에 찍어먹으라고 주는데.
그냥 난 발사믹 소스를 벌컥 마시고싶다.
저 빵 내스타일아니야
근데 같이갔던 친구들마다 다들 맛있다고 -_-;;
에라이, 벌써 크리스마스구나.
어떤 테이블 위에는 미니 트리도 놓여져 있었다.
그리고 매장 내부는 꽤나 넓은편.
우리는 카페인 없는 사이다!
.... 스프라이트...
저 와인 사서 마시라고 둔건데,
알라와 나는. 그냥 뜯자며
또 또라이짓을 하려고 했다.
-_-..
근데 내가 와인에 대해 잘 아는건 아니지만
그래도 맛잇는 와인은 아니더란,
아니 정확히 하자면 내 입맛의 와인은 아니어서,
사먹는 걸 포기.
솔직히 돈도 없었고..ㅋ
메뉴 이름 까먹었는데 굉장히 저렴했던
6900원.
ㅋㅋㅋㅋㅋㅋㅋㅋㅋ
매콤하고 느끼하지 않고 상큼하게 맛잇었던
근데, 이거 고추 씹었다가 매워 뒤지는줄 -_-;
치킨크림빠네,
11900원이었던걸로 기억.
속 파낸 식빵 버리지않고, 옆에 두었는데
이거먹다 배 터지는줄-_-ㅋㅋㅋ
저 뚜껑먹는게 제일 맛..
스파게티 다 먹고나서 저 안에 빵 긁어먹고 계속 수다떨면서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