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oday is,

배우자기도 - 지하철보다 버스

맘케터 2012. 2. 9. 21:47

 
 
조금 느려도, 많이 흔들려도.
지하철보다 버스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
내가 원하면 언제든 버스를 같이 타 줄 수 있는 사람.

둘이 나란히 앉아 얘기도하고 
고개 맞대고 꾸벅꾸벅 졸기도 하고 
이어폰 나눠끼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으라고
강요해도 씨익 웃으며 들어주는 사람.

그리고, 나보다 먼저 내리면.
내리자마자 전화해서 버스가 안보일때까지 
통화해주는 사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