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금 느려도, 많이 흔들려도.
지하철보다 버스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
내가 원하면 언제든 버스를 같이 타 줄 수 있는 사람.
둘이 나란히 앉아 얘기도하고
고개 맞대고 꾸벅꾸벅 졸기도 하고
이어폰 나눠끼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으라고
강요해도 씨익 웃으며 들어주는 사람.
그리고, 나보다 먼저 내리면.
내리자마자 전화해서 버스가 안보일때까지
통화해주는 사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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